군포 여대생 살해 용의자 검거

군포 여대생 납치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37일 만에 붙잡혔단다......

실종됐던 여대생은 결국 목숨을...................

 유흥비가 필요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성폭행을 하지않았다고 주장한다고한다

고작 유흥비가 필요해 사람을 죽였단다..............


군포시 군포보건소 앞에서 여대생 21살 A 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집까지 데려다준다며 A 씨를 유인해 차에 태운 뒤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 씨는 숨진 A 씨를 인적이 드문 안산시 본오동 도금단지 주변 논에 암매장했으며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 7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유흥비가 필요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요, 용의자는 어떻게 검거됐습니까?[대답]경찰은 그동안 용의자의 이동경로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된 차량 7,000대를 중점 수사해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강 씨가 어머니 명의의 에쿠스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통과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강 씨의 사건당일 행적과 통화내역을 조사하자, 진술이 엇갈리는 등 수상한 점이 하나둘 발견됐습니다.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자 강 씨는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불태우고, 컴퓨터 자료를 지우는 등 증거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결국 어제 오후 강 씨가 일하는 안산시 본오동의 스포츠 마사지 삽에서 강 씨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은 또, 대낮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는 등 수법이 대담한 점으로 미루어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