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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노래는 타고난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3- 지금이야 노래방이 있어 누구나 노래 부르는것에 능숙 하겠지만 그당시 인터넷이 있었겠는가? 학원이 있었겠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음치가 교정된다는 학원조차 없었으니 노래는 연습해서 되는건 아닌가 보다 하고 각자 타고난 팔자에 순응하고 사는 시기 였다. 귀신들린듯한 3년간의 방문 틀어박고의 연습. 고민. 생각. 연구. 그당시 나의 모든 소리는 테잎으로 녹음되어 있었으며 모니터 했다 그 3년간의 갯수만 해도 족히 300여개는 훌쩍 넘을것이며 재활용한 녹음길이를 잰다 해도 1시간테잎 6000개는 되지 않을까 싶다 ** 여타 재미있는 사연과 자세한 이야기는 17년간의 발성여행에서 다루기로 한다 ** 그렇게 피땀나는 2년의 시간후 나는 그래도 교내에서 가장 높은 보컬이 되었으며 ㅎㅎ 스틸하트의 쉬즈건을 올리.. 더보기
노래는 타고난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2- 그렇다 노래는 타고난 사람만 하는것이다 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노래와 전혀 무관한 나의 노래생활은 아니, 엄밀히 소리에 대한 탐구는 고1때의 성격 고약한 음악선생님의 한마디로 비롯된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는 목소리가 심수봉. 이미자 뺨치시게 좋으시다 내가 듣기엔 손색이 없다 하지만 박자에 상당히 약하시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님은 전형적인 음치 이시다. 음역이 1옥타브나 되실까? 보이스 또한 음계와는 무관한 꽉막힌 보이스시다 이러한 부모님의 특성을 물려 받아 고스란히 각각의 요소를 물려 받았다 당연히 노래와는 관련이 없는 인생 하지만 고약한 음악선생님은 나의 고등학교 첫 음악수업시간에 잘 알지도 못하는 교우들 앞에서 나의 노래가 끝난후 " 니 애비 애미가 음치 박치냐? 노래가 그따위야 ㅎㅎㅎㅎ"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