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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발성

노래는 타고난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3-

지금이야 노래방이 있어 누구나 노래 부르는것에 능숙 하겠지만
 
그당시 인터넷이 있었겠는가?  학원이 있었겠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음치가 교정된다는 학원조차 없었으니
 
노래는 연습해서 되는건 아닌가 보다 하고
 
각자 타고난 팔자에 순응하고 사는 시기 였다.
 
 
귀신들린듯한 3년간의 방문 틀어박고의 연습. 고민. 생각. 연구.
 
그당시 나의 모든 소리는 테잎으로 녹음되어 있었으며 모니터 했다
 
그 3년간의 갯수만 해도 족히 300여개는 훌쩍 넘을것이며
 
재활용한 녹음길이를 잰다 해도 1시간테잎 6000개는 되지 않을까 싶다
 
 
** 여타 재미있는 사연과 자세한 이야기는 17년간의 발성여행에서 다루기로 한다 **
 
그렇게 피땀나는 2년의 시간후
 
나는 그래도 교내에서 가장 높은 보컬이 되었으며 ㅎㅎ
 
스틸하트의 쉬즈건을 올리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후로 1년
 
 
그당시 유명 기획사였던  S  기획의 야심작적인 앨범의 보컬을 구하는 자리에
 
당당히 합겼했으니...
 
그 앨범에 필요한 아마추어 신인은 바로
 
" 승철(부활)이 만큼 하는놈, 재범이 삘 내는놈 " 이었다
 
 
발라드라고 해봐야 고작 포크계통의 연장선에 있는 착한 발라드가 대부분인 시절
 
보컬의 극한을 보여주는 서양 록 보컬들의 필이 접목된
 
부활 이승철씨와 재범엉아가 보여주는 그 가요의 느낌은
 
당시 센세이션 그 자체 였다 (지금이야 담백하게 들리겠지만)
 
음을 위해 고음 보컬을 파다가
 
필을 위해 브리티시계열의 블루지한 록과 블루스를 카피했던 나는
 
그 앨범의 컨셉에 적임자 였나 보다.

 
매니저는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얘 이번에 작업 들어간 녀석이야! 잘좀 부탁해!" 라고 하며 익히 안면이 있는
 
선배 가수분들에게 인사를 시켜 주었다
 
그분들과 라이브클럽에서 어울리며 즉흥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감히....
 
불과 3년전 노래 못부른다고 그 비웃음을 당한 내가 말이다
 
 
그당시 그 형님 누님들은  띠워 줄려고 하는 말이 었겠지만  나의 노래를 듣고
 
이런말들 해주었다
 
" 야 종서 보다 니가 훨낫다 !!"
 
" 야.. 어린친구가 삘 좋네! "
 
그리고 이말은 ... 아직도 기분 좋았던 말도 안되는 과찬의 말이지만
 
" 아 정말 승철이 만큼 하네 "  
 
어쩌면 이 빈말일지도 모르는 말이 아직까지도 나에게 용기가 되었는지 모른다
 
그당시 국내 대중가수중의 독보적 1인자는 바로 부활 이승철이었기 때문이다.
 
 
 ** 부활 이승철씨는 노래는 타고 나는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난 그렇지 않다과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 
 
--- 계속----
 
두서 없이 자기 자랑이나 하면서 써간글 처럼 보이더라도 이해 해주기 바랍니다

2004년 10월 27일의 게시물입니다.



이글은 라이브아미 사이트에 글이며 불펌은 절대로 안된다는걸 밝혀둡니다.

출처를 밝힐시에는 무방하며 이글에대한 어떠한답변도 자기 임의대로 하실수없습니다.

출처 : www.livearmy.co.kr  발성에 관해 어떠한답변도 저는 해드릴수없습니다.

다만 이사이트에 가셔서 가입을하신후 QnA 게시판에 가셔서 궁금한점을 질문하시면

아주 상세하게 답변해주실겁니다 또한 레슨자료도 볼수가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