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22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신문·방송 겸영과 관련해 '말 바꾸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회자가 왜 그런 사실도 아닌 얘기를 했나. 팩트를 정확히 알고 말해야 한다"며 정면 반박했다.
최문순 의원은 이날 오후 전화통화에서 "신방 겸영 내용이 아니고 MBC가 어려워서 한류로서 드라마를 비롯한 것들을 수출해서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신방 겸영 얘기할 맥락도 아니고 MBC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였다. MBC가 적극적으로 한류 진출하고 해외에서 제작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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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민주당 의원. 이치열 기자 truth710@ | ||
이에 대해 최문순 의원은 당시 보도에 대해 정식 인터뷰가 아닌 취임 간담회 관련 내용이라며 "MBC 사장 취임한 사람이 그런 얘기 왜 하나.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매체 간 겸영은 그(언론사)쪽이 쓴 것이다.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5년 4월15일자 기사<신문+방송+인터넷이 통합되는 세상…정부 대처는 제자리 걸음>에서 "최문순 MBC 사장도 중앙일보와의 취임 인터뷰에서 '불필요한 이데올로기 논쟁을 벗고 매체간 겸영을 포함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고려할 때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나경원 의원은 신문 및 대기업의 지상파 진출에 대해 긍정적 입장으로 돌변한 것을 공식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한꺼번에 규제를 푸는 것에 부정적이었다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돼 형평성 차원에서 지상파도 일정 부분 규제를 푸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때(100분 토론)는 개인적 부분의 얘기를 한 것이고 미디어 법안을 모든 분과와 논의하면서 결론이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속 시원히 그동안 말 바꾼 의원으로 찍힌 것에 대해 말했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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